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애플 급등에 아이폰 관련주 '반등'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고범준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에서 애플이 7% 이상 급등하며 전일 급락했던 애플 밸류체인 관련주들은 반등했다.

12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50포인트(0.31%) 오른 2713.82를 나타낸다. 투자자 별로는 개인이 500억원어치 순매수다. 외국인은 462억원, 기관은 10억원어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기계가 1%대 강세다.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업, 금융업, 서비스업, 제조업은 강보합권이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운수장비, 유통업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보합권을 보인다. 삼성SDI (369,000원 ▲500 +0.14%)가 1%대 강세다. 삼성전자 (81,300원 ▲500 +0.62%), LG에너지솔루션 (331,000원 0.00%), 삼성바이오로직스 (729,000원 ▼9,000 -1.22%), 기아 (130,800원 ▲1,800 +1.40%), 셀트리온 (176,800원 ▼1,600 -0.90%), NAVER (168,400원 ▲2,000 +1.20%), 삼성물산 (136,100원 ▲300 +0.22%)은 강보합권이다. 현대차 (289,500원 ▲1,000 +0.35%), POSCO홀딩스 (364,000원 ▼2,500 -0.68%), 신한지주 (47,650원 ▲200 +0.42%)는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 (237,000원 ▲12,000 +5.33%), KB금융 (78,900원 ▼100 -0.13%), LG화학 (352,000원 ▲1,000 +0.28%)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89포인트(0.79%) 오른 875.25을 나타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2억원어치 순매도다. 외국인은 144억원, 기관은 29억원어치 순매수다.

업종별 지수는 컴퓨터서비스, IT부품이 2%대 강세다. 반도체,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는 1%대 강세를 보인다. 제조, 섬유의류, 화학, 제약은 강보합권이다. 종이목재는 1%대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 (51,200원 ▼700 -1.35%)가 11%대 강세다. 리노공업 (232,500원 ▼6,500 -2.72%), 셀트리온제약 (89,800원 ▼1,600 -1.75%), 삼천당제약 (143,500원 ▼4,600 -3.11%)은 3%대, 레인보우로보틱스 (162,400원 ▲1,600 +1.00%), 실리콘투 (49,750원 ▲1,200 +2.47%), 펄어비스 (45,150원 ▲600 +1.35%)는 2%대 강세를 보인다. 에코프로 (89,500원 ▼1,000 -1.10%)와 에코프로비엠 (178,400원 ▼900 -0.50%), 휴젤 (230,000원 ▼7,000 -2.95%)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 (286,000원 ▼3,500 -1.21%)과 엔켐 (215,500원 ▼6,500 -2.93%)은 1%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원 오른 1379.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