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장 관리 딥핑소스, 넥스트라이즈 '탑 이노베이터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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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핑소스 임직원 일동 /사진제공=딥핑소스

인공지능(AI) 리테일테크 기업 딥핑소스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에서 '탑 이노베이터상'을 수상한다고 12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 2024는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6회째다. 500여 개의 국내외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전시, 비즈니스 미팅,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I, 바이오,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딥핑소스는 개인정보보호에 초점을 맞춘 매장 최적화 솔루션 '플러스인사이트'로 '탑 이노베이터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은 기술성, 사업성, 팀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플러스인사이트는 매장 내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활용해 고객 동선, 상품 진열 상태, 직원 동선 등을 파악하고,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장 레이아웃 최적화, 상품 진열 개선, 인력 배치 최적화 등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플러스인사이트는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추적하지 않는 프라이버시 중심 설계가 특징이다.

또 딥핑소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AI로 관리하는 '매장 케어링 솔루션'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매출, 고객 방문 수, 평균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해 매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제품 부족이나 진열 흐트러짐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매장 관리 업무를 자동화한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AI 시대 리테일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있어 개인정보보호와 활용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플러스인사이트는 개인정보 침해 없이 매장을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프라이버시 중심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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