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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없다?…역대급 불장에 빅테크 담은 ETF 더 가나

머니투데이
  •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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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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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빅테크 ETF 수익률/그래픽=이지혜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상승세가 1년 넘게 지속된 탓에 증시 거품론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에 이어 애플, 구글, 메타 등 플랫폼 회사들이 AI 상승 랠리에 올라탈 것이란 분석이 나오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주목받고 있다.

18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16,100원 ▲140 +0.88%)는 올해 들어 47% 상승했다. 이외에도 미래자산운용의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22,135원 ▲195 +0.89%),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미국테크10iSelect (16,240원 ▲295 +1.85%),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빅테크10(H) (42,950원 ▲280 +0.66%)가 각각 42%, 41%, 25% 올랐다. 이들 종목은 공통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금리 인하가 예정된 올해 하반기 주식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을 하기도 했으나 빅테크들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만 170%가량 상승했고 온기는 TSMC, ASML, 브로드컴으로 확산하고 있다.

그간 AI 랠리에서 소외된 모습을 보였던 애플도 지난 10일(현지시간)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오픈AI의 챗GPT(Chat GPT)와 협업을 발표하며 투자심리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애플은 5개월만에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나스닥은 5거래일, S&P500은 4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애플 신제품 교체 수요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유효했다. 구형 애플 제품에서는 성능상의 문제로 AI 기능을 일부 제한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애플 외에도 알파벳, 메타 등 플랫폼 기업에도 주목하고 있다. 수년 내로 AI가 학습할 데이터가 고갈될 경우 반도체나 전력 또는 설비 관련주 대신 플랫폼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에서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나스닥과 S&P500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오라클과 브로드컴이 호실적을 발표했고 애플이 AI 전략을 내놓는 등 이익 전망이 높아져 과열 신호로 보기 어렵다"며 "소수 업종이 랠리를 주도하는 쏠림 현상이 불안 요인이기는 하지만 랠리를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 운용사들도 꾸준히 빅테크 관련 ETF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11,075원 ▲115 +1.05%) ,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10,735원 ▲60 +0.56%),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11,500원 ▲245 +2.18%),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11,235원 ▲220 +2.00%) 등을 동시에 상장했다.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와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의 상장 후 수익률은 각각 7%, 6%다.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와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도 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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