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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코전자항공·한화시스템, KF-21 AESA 레이다 양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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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코전자항공·한화시스템, KF-21 AESA 레이다 양산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 박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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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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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코전자항공(대표 정경안)이 최근 한화시스템과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용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의 초도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ESA 레이다는 전투기의 눈으로 불린다. 작은 송수신모듈(TRM) 약 1000개가 붙은 레이더 전반부가 회전하지 않아도 지상 및 공중 표적을 탐지·추적하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키프코전자항공 관계자는 "KF-21 AESA 레이다의 핵심 구성품 양산에 착수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KF-21의 주요 구성품인 EO-TGP(전자광학 표적 추적장비), IRST(적외선탐색·추적장비), APU(보조동력장치) 엔진의 여러 모듈에 대한 양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했다.

키프코전자항공은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데 이번 수주로 상장 준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89년 설립된 키프코전자항공은 위성통신, 레이더, 전자광학장비 제조업체다. △차세대 다기능무전기(TMMR) △TACAN 항법 장비 △소형 무장헬기 표적획득장비(TADS) 등을 양산 중이다. KF-21 EO-TGP 초도 양산도 준비하고 있다.


KF-21/사진제공=키프코전자항공
KF-21/사진제공=키프코전자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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