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도 관리하면 개선될 수 있다?

머니투데이

박시나 기자

청력운동기구 HD83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청력은 어떨까. 난청은 나아지지 않는 불치병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청력도 근력처럼 꾸준한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최초 청력개선 제품 개발에 성공한 사운드백신(주)(대표 곽은이)은 오는 7월 25(목)~27일(토)까지 3일간 개최되는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에서 HD83 청력운동기구와 뷰릿 제품을 선보인다.

HD83 청력운동기구는 TSC 효과를 제공하는 건강관리제품으로 좌·우측 귀를 각각 8개 주파수 구간으로 분할해, 각 주파수별 최저 청취 강도인 청력역치 수준의 작은 소리를 제공하는 장치다.

TSC 역치음향조절 기술은 사용자 청력의 역치 수준에 맞춘 저강도 음향신호를 반복 재생하면서 TSC 환경에 노출된 사용자 청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청력운동제품 뷰릿(VEURIT)

뷰릿은 안구 주변 피부와 근육에 온열마사지 기능과 저주파수진동마사지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고글 형태의 제품이다. 사용자는 뷰릿에 장착된 지향성 스피커를 통해 제공되는 TSC 음원을 청취함으로써 청력운동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사운드백신의 TSC 청력개선 효과는 4년간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 신경과에서 임상시험 연구를 거쳐 검증 완료했다. TSC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학술논문은 2020년 SCI(E)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청력운동 효과를 체험한 이용자들의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HD83 청력운동기구 이용자 A씨는 "평소 청력에 무관심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청력 상태를 세밀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휴대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청력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는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열린다. 사전 등록은 박람회 홈페이지 (https://tlse.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입장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