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운영 '인도 야쇼부미 전시컨벤션센터' 국제 어워드서 2관왕

킨텍스가 운영 중인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 전경./사진제공=킨텍스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야쇼부미 전시컨벤션센터'(Yashobhoomi, 이하 야쇼부미)가 '2024 국제 마이스산업 엑설런스 어워드'(Exhibition Excellence Award 2024)에서 '베스트마이스베뉴'와 '베스트마이스인프라'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국제 마이스산업 엑설런스 어워드는 글로벌 전시산업협회 UFI와 인도 최대전시협회 IEIA가 공동 개최해 인도 전시 및 컨벤션산업 성장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다. 매년 500개 이상의 전시 주최자와 인도 무역협회 등 관련기관과 마이스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킨텍스가 운영 중인 야쇼부미는 이번 어워드에서 인도 전시협회(IEIA) 및 세계적인 전시협회로부터 개장 초기의 성공적 운영과 다수의 글로벌 행사 유치 공로를 인정받으며 2관왕을 수상했다.

수라지(SOORAJ) 인도 전시산업협회 회장은 "킨텍스가 야쇼부미를 운영해 개장 직후부터 다수의 글로벌 행사를 인도에 유치할 수 있었다"면서 "아시아 마이스산업을 대표하는 킨텍스가 인도 전시컨벤션산업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야쇼부미의 성과는 곧 킨텍스의 성장이면서 글로벌 진출 사업에서 핵심적인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면서 "양국 최고의 전시컨벤션센터가 아시아 전시컨벤션산업과 세계 마이스 시장에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운영 성과와 협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야쇼부미는 킨텍스가 2018년 국제입찰을 통해 20년간 운영권을 수주했다. 2023년 10월 본격 운영을 시작해 G20 주요 행사인 '세계국회의장단서밋'(Parliament 20 Summit)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유럽식품 및 와인산업전'(SIAL/Vine Expo), '서남아 최대 여행산업전'(SATTE) 등을 유치했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대한민국 유망산업을 총망라한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2024)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