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웍스, 테니스미디어 '라켓'과 협업..캡슐 컬렉션 출시

니치 럭셔리 브랜드 큐레이션 서비스 '쏠닷'을 운영하는 '퓨처웍스'가 미국 뉴욕 기반의 테니스 미디어 에이전시 '라켓(RACQUET)'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라켓'은 테니스를 둘러싼 예술문화를 다루는 분기별 잡지 '라켓 매거진'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출판사로서의 역할을 넘어 롤렉스, 라코스테, 에비앙, 뉴욕 타임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 이벤트를 주최해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테니스 미디어 에이전시다. 테니스를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대중적인 스포츠로, 스포츠 저널리즘을 새로운 분야로 이끌고 있는 미디어로 평가받고 있다.


퓨처웍스는 26일 '라켓 코리아'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라켓 코리아' 캡슐 컬렉션은 라운드 티셔츠와 모자, 라켓 토트백 세 가지로 구성됐다. 한국의 다이나믹함과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지닌 스타일리시함을 담아냈다고 퓨처웍스는 설명했다.

로고가 프린트된 레터링과 태극문양을 상징하는 컬러웨어, 태극문양의 자수로 테니스공을 표현했다. '라켓 코리아' 캡슐 컬렉션은 이번 '라켓 매거진' 신간호를 통해 선공개됐다. 이번 호는 글로벌 럭셔리 기업 구찌의 협찬으로 발매된 스페셜호로 지난 주말 막을 내린 윔블던 시즌에 맞춰 발매됐다.

'라켓'의 창립자인 케이틀린 톰슨은 "한국의 폭발적인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테니스 글로벌 커뮤니티를 보다 다이나믹하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쏠닷의 문화 큐레이터들과 협력함으로써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텔링을 한국의 멋진 예술가 및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고, 그 시작으로 이번 컬렉션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현재 퓨처웍스 대표는 "테니스를 아우르는 문화 전반을 다루는 라켓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급 테니스 문화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니치 마켓을 식별하고, 국내 테니스 애호가들에게는 테니스라는 역사 깊은 스포츠가 지닌 고유의 프리미엄 경험을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파리 올림픽 개막일에 맞춰 출시될 '라켓 코리아' 캡슐 컬렉션은 쏠닷 온라인샵과 라켓 온라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컬렉션이 소개된 '라켓 매거진' 최신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