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 폐막…세대 화합의 장 이뤄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 마지막날인 27일 가수 장윤정이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사진=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사무국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가 막을 내렸다.

'행복한 대한민국, 건강한 국민의 삶'이란 주제로 펼쳐진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는 기존의 관람형 박람회가 아닌,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부스를 꾸며 관람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말을 맞아 가족 관람객이 대거 몰렸던 27일에는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이남형 유튜버, 민주영 신영증권 이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오전부터 강의를 듣기 위해 모여든 관람객들은 시니어들의 관심사를 제대로 파악한 명품 강의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27일 국민가수 장윤정의 공연은 박람회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과 하나 된 떼창으로 폐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에서 관람객이 부스에서 체험 하는 모습./사진=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사무국

행사장 곳곳에는 관람객이 체험하며 쉴 수 있는 안마의자와 휴게공간을 마련해, 시니어들도 편하게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또, 경상북도 고향장터 사이소 홍보관, 서울시연합회 생애체험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력 측정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시니어 축제였다. 국내 시니어 관련 120여 개 업체, 215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 첫날인 25일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로 박람회 시작을 알렸다. '시니어 톡 Talk' 강의는 오영표 신영증권 전무가 가족 신탁을 활용한 상속증여를, 정미경 한국치매교육협회 총괄이사가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노인 우울증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NH투자증권 김진웅 소장은 실전 은퇴 설계전략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26일은 시니어 관련 업체들의 신제품 시연회가 펼쳐졌다. 관람객이 박람회 현장시연회 관람 후 직접 평가했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행사 대상은 마시는 단백질 실크채움을 선보인 '아미노트리'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헬스 케어 콘텐츠 전문기업 '마이베네핏', 우수상은 '바른정보기술'이 차지했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니어를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라며 "내년에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박람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