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이야 휴대폰이야?…삼성전자, 허쉬 초콜릿 디자인 액세서리 출시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허쉬'의 초콜릿 디자인 입은 '삼성 프렌즈' 모바일 액세서리 신제품.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글로벌 식품 기업 '허쉬(Hershey's)'의 초콜릿 포장재 디자인을 적용한 삼성 프렌즈 모바일 액세서리 신제품 12종을 29일 출시했다.

허쉬와 협업으로 탄생한 모바일 액세서리는 지난 24일 공식 출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Z폴드·플립6와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전용케이스, 갤럭시 워치7 스트랩 등 12종이다. 해당 액세서리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날부터 오는 8월11일까지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는 허쉬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 '허쉬 플립 투어'도 열린다.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허쉬 제조 과정 중 남는 '폐 포장재'를 이용해 모바일 케이스 외관을 장식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허쉬 초콜릿을 테마로 한 한정판 음료도 맛볼 수 있다.

이종무 삼성전자 퓨처제너레이션랩장은 "삼성전자는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와 혁신 기술을 반영한 다채로운 액세서리를 기획해 고객의 제품 사용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 출시에 맞춰 액세서리 제조업체 슬래시비슬래시(Slash B Slash)·엑스플러스(XPlus)와 △디즈니 △스마일리 △스티키 몬스터 랩 △조구만 △키스 해링 등 5개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총 51종의 삼성 프렌즈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향후 △톰과 제리 △해리포터 등 추가 12개의 캐릭터를 활용한 액세서리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