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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손님들 머문 자리 난장판…떠나며 손가락욕까지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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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손님들 머문 자리 난장판…떠나며 손가락욕까지 한 이유는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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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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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건반장'
/사진=JTBC '사건반장'
서울 한 카페에서 중화권 단체 손님이 행패를 부린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에 있는 한 유명 카페에 중화권 여성 손님 5명이 찾아와 음료 2잔과 디저트를 포장 주문했다.

하지만 음료와 디저트를 받은 손님들은 카페를 나가지 않고 2층으로 올라가 먹기 시작했다.


이를 발견한 카페 매니저는 "안에서 드시고 가려면 1인 1음료 주문이 매장 원칙"이라며 "3잔을 더 결제해 주셔야 한다"고 안내했다.

손님들은 "먹고 가면 안 되냐"며 요청을 거절했고, 결국 실랑이가 벌어졌다. 손님 중 한 명은 먹고 있던 디저트를 포장해주면 나가겠다고 했다.

이후 손님들은 포장한 디저트를 챙겨 밖으로 나섰다. 이들이 음료를 챙기지 않은 것을 본 매니저는 2층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손님들이 앉았던 자리는 난장판이 된 상태였다. 마시던 음료를 테이블과 소파에 던져놓고 떠난 것이다.
/사진=JTBC '사건반장'
/사진=JTBC '사건반장'
손님들은 곧바로 1층으로 내려온 매니저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손가락 욕을 했다. 카페 사장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았다. 어떻게 이런 몰상식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건지 화가 난다"고 밝혔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카페 매니저가 참으신 것 같다"며 "(손님들은) 저러다가 임자 만나면 큰일 난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한국이 만만하냐", "이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길", "어떻게 음료를 쏟을 생각을 하냐" 등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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