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과 미국 목격' BJ 과즙세연, 열일 행보 "생방송 예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오른쪽)이 여성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 왼쪽)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 BJ 과즙세연이 미국 여행 중 찍은 사진. /사진=유튜브 채널 'I am WalKing' 캡처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에서 동행 중인 모습이 포착된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각종 구설에 올랐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9일 BJ 과즙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프리카 TV 8월 11일 9~10시에 방송합니다"라며 자신의 생방송 일정을 공유했다.

전날 그는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등장한 자신의 스틸컷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방송을 홍보한 바 있다.

BJ 과즙세연은 8일 미국 길거리에서 노출 의상을 입은 이들의 영상을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이 공개한 '2024년 7월 최고의 장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방시혁 의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인물이다.

영상에는 LA 베버리힐스에서 과감한 노출 의상을 입은 BJ 과즙세연과 한 여성이 방시혁 의장을 가운데 두고 길을 건너는 장면이 담겼다.

유튜브 웹 콘텐츠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했던 BJ 과즙세연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BJ 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 32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지난 5월 방송인 탁재훈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한 해 동안 30억 이상의 수입을 기록한, 아프리카 1티어 BJ"라고 소개된 바 있다.

하이브 측은 "예전에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로스앤젤레스)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BJ 과즙세연은 하이브 측 해명에도 방 의장과 열애설 등이 퍼지자 게시물 댓글 작성 기능을 차단했다. 하지만 자신의 방송 홍보는 계속하면서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