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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35톤 어선 전복, 선원 8명 전원 구조…3명은 의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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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35톤 어선 전복, 선원 8명 전원 구조…3명은 의식 없어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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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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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35톤 어선 '제77대령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선원 8명 전원이 구조됐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7시36분께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해상에서 발생했다. 사고는 이곳을 지나던 한국 국적의 1687톤 운반선과 충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이 신고를 받고 헬기, 함정, 구조대를 즉시 파견했으나 현장에 펼쳐진 어망 등으로 인해 선체 수색 돌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선이 전복됐다는 보고를 받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해경은 선원 8명 가운데 선실 밖에 있던 1명을 먼저 구조한 후 선실 안에 있던 나머지 7명도 구조했다. 현재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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