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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도 비행기서 난동 부린 여성…"술 취해 기억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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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도 비행기서 난동 부린 여성…"술 취해 기억 안 나"

머니투데이
  • 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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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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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던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린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뉴스1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던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린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뉴스1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던 비행기 안에서 난동 부린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전날 오후 5시쯤 기내에서 소란을 피운 4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술을 마신 채 여객기 내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항공 보안법 위반)를 받는다.

당시 비행기가 태풍 영향권에 들자 승무원들은 승객들에 "자리에 앉아 달라"고 당부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술에 취한 A씨는 승무원 제지를 뿌리치며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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