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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근 회장 "격자형 구조 한미일 동맹, 동아시아 평화의 강력한 축" [2024 키플랫폼]

머니투데이|입력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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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이 지난 25일 미국 대표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의 에드윈 퓰너 설립자와 나눈 대담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한미일 동맹을 다방향의 '격자형 구조'(lattice-like)로 진화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동맹 관계를 넘어 동맹·우방국과 함께하는 다자적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한미일이 다양한 국가들과 격자처럼 얽혀 있으면 동아시아 평화에 강력한 축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이다.

홍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 개막총회 오프닝 대담에서 "한미일 3국의 관계는 한미동맹, 미일동맹처럼 미국을 허브(hub)로 연결되기보다 다방향의(multi-directional) 격자형 구조로 변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미국 대선 이후 펼쳐질 새로운 시공(時空)의 이온화'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헤리티지재단은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다. 퓰너 설립자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선임고문을 맡을 정도로 미국 정가의 유력 인사다.

홍 회장은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든 미국은 세계 리더로서 국제적 역할이 많다"며 "이 부담을 홀로 떠맡는다는 인상을 미국 국민들에게 준다면 미국 내 고립주의 여론이 거세질 리스크가 있다. 격자형 구조의 한미일 동맹은 미국의 전략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고, 한국과 일본 양국이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협력을 강화해 미국의 부담을 줄여준다면 이 격자형 구조 시스템은 오랫동안 동아시아 평화의 강력한 축이 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처럼 '북태평양조약기구'를 만들어 양자적 동맹 시스템들을 다자적 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 일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한미일이 북한이나 중국 등에 대한 정보와 전략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강화해야 하고, 정부 간 공유는 물론 학계와 연구소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는 세 나라 모두 민주주의 국가로 국내 여론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올해로 71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으로 한국이 민주화·경제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 강국으로 올라선 한국이 경제·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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