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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박 대통령, '탄핵 어떤 결과든 승복한다' 선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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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박 대통령, '탄핵 어떤 결과든 승복한다' 선언해야"

머니투데이
  • 최경민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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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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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조기 대선으로 가야" 인용 기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국내 여행·숙박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대해 "대책으로 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시적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겠다'라고 선언하라"고 주문했다.

우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기자회견에서 '헌재 결과 승복여부에 대해 답하라'고 질문했다. 이제 제가 박 대통령에게 질문할 차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나 이미 박 대통령을 포함한 극우보수 세력들이 벌써부터 인용을 대비해 집단적 불복을 선동하고 있다"며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선언해주는 것이 대한민국 통합을 위해 할 마지막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탄핵을 계기로 분열을 종식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 선택을 맡기는 조기대선 일정으로 가야 한다"고 탄핵 인용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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