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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보다 무덥다" 연일 폭염 관련기사38

김진욱 감독 "폭염 취소 반대, 야구는 계속 뛰는 스포츠 아냐"

"동남아보다 무덥다" 연일 폭염 머니투데이 수원=김우종 기자 |입력 : 2018.08.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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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진욱 감독이 한여름 폭염으로 인한 경기 취소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KT 위즈는 5일 오후 6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한반도가 뜨거운 공기로 뒤덮인 가운데, 선수협은 폭염으로 인한 경기 취소 혹은 경기 개시 시간 연기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

김선웅 선수협회 사무총장은 지난 1일 잠실구장을 찾아 "10개 구단 주장들이 꼭 경기 취소까지는 아니더라도 경기 시간을 늦춰줄 것을 한 뜻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KBO 측에 의사를 전달했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다만 KBO는 경기 취소 등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

김진욱 감독은 폭염 취소에 대해 "취소보다는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 취소는 아닌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경기 개시 시간을 늦추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시간을 늦추는 것에 대해 유불리도 따질 수 있다"면서 "현 상황에서는 경기 개시 시간을 좀 늦추는 게 선수들도 그렇고 팬들께도 나을 듯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야구라는 스포츠가 축구나 농구처럼 계속 움직이는 종목이 아니다. 계속 움직이면 위험하겠지만…. 다만 매일 경기를 하는 건 힘든 부분이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그런 (매일 경기를 하는) 부분은 훈련량 조절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 폭염 때문에 취소는 아니라고 본다. 상대 원정 라커룸 환경 개선에 더 신경을 쓰는 게 맞다고 본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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