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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여부 25일 오후 결정될 전망…'강력처벌' 딸들 청와대 청원 10만명 돌파

'강서 주차장 살인' 前남편은 왜?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입력 : 2018.10.25 10:35|조회 : 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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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아내를 흉기로 찔러 죽인 혐의를 받는 김모씨(48, 모자 쓴 사람)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최동수 기자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아내를 흉기로 찔러 죽인 혐의를 받는 김모씨(48, 모자 쓴 사람)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최동수 기자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아내를 흉기로 찔러 죽인 혐의를 받는 김모씨(48)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씨는 25일 오전 10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했다.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취재진 앞에 선 김씨는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딸들이 청원 올렸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심신미약 주장하기 위해서 정신과를 다닌 건지', '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등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사실로 입장했다.

김씨는 22일 오전 4시45분쯤 등촌동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전 아내인 이모씨(여·4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사건 당일 오후 9시40분쯤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긴급체포된 이후 경찰 조사에서 이혼과정에서 쌓인 감정 문제 등으로 이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범행에 쓴 칼을 미리 준비했다. CCTV(폐쇄회로화면) 분석결과 김씨는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부터 범행현장에서 서성거리기도 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조사 과정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한 사실이 없고 관련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과거 가정폭력 관련 처리사항은 발생 경찰서 등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소지 중이던 다량의 수면제를 범행 이후 복용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이유는 말하지 않고 있다"며 "처방받은 수면제라고 말해 처방병원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씨 딸들에 의하면 김씨는 사건이 발생하기 전 오랜 시간 동안 가정폭력을 행사해 왔다. 24일 강서구 한 장례식장에서 만난 김씨의 둘째 딸(22)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은 행동을 하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곧바로 폭력을 행사했다"며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이 심해 어머니는 아버지 몰래 6번을 이사했고 휴대전화 번호도 수시로 바꿨다"고 말했다.

첫째 딸 김모씨(24)는 "어렸을 때부터 폭력이 일상화돼 있었는데 20년도 더 됐다"며 "옷걸이나 벨트로 수없이 맞고 자랐다"고 말했다.

김씨의 딸들이 23일 오후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올린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피해자의 딸입니다'는 청원에 이날 오전 10시 현재 10만4018명이 참여했다.

최동수
최동수 firefly@mt.co.kr

겸손하겠습니다. 경청하겠습니다.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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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소셜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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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Xahoch37  | 2018.10.25 11:09

불쌍한 딸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인간이길 포기한 짐승같은 놈은 극형에 처해주길 청원한다 사형제도는 꼭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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