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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난민 문제 해결에 '글로벌 리더' 도약"

[머투초대석] 나비드 후세인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대표 프로필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입력 : 2017.05.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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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드 후세인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대표/사진=김창현 기자
나비드 후세인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대표/사진=김창현 기자
"단지 모두에게 살기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다."

전 세계 분쟁 지역을 다니며 일해 온 나비드 후세인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대표(58)는 난민을 돕는 이유를 '간단히' 설명했다. 28년간 국제연합(UN)에서 활동한 그의 첫 업무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시작됐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서 일하면서 UNHCR에 관심을 갖게 됐다.

"개인이 겪는 문제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기구라는 점에서 UNHCR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발칸반도에서 처음 UNHCR 소속으로 일하기 시작했죠. 분쟁 지역에서 일하는 것은 힘들지만 보람있어요. 유엔이 가장 필요한 곳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해요."

유엔총회에서 설립한 UNHCR은 1951년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터전을 잃은 수백만명을 돕기 위해 시작했다. 유엔은 2001년부터 세계 난민의 날(6월20일)을 시행했고 2003년 UNHCR을 상설화했다. 현재 127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한국대표부에서 일한 지난 1년처럼 앞으로도 한국에 난민 문제를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이 UNHCR 2000만 달러 클럽(연간 후원금액이 2000만 달러가 넘는 국가)에 처음 가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국 정부를 도와 2015년부터 시범 운영한 재정착 프로그램이 있어요. 태국에 있는 미얀마 난민 중 적응이 어려운 이들이 한국에 정착하도록 돕는 일인데요. (시범 운영 이후에도) 꾸준히 잘 운영되도록 협력하겠습니다."

후세인 대표는 앞으로 목표를 묻자 "한국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난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악력

△1959년생 파키스탄 출생(국적: 파키스탄·영국) △파키스탄 이슬라마바트 퀘이드-아이-아잠 대학교, 경제학 석사 △영국 리즈대학, 개발학 석사 △영국 옥스퍼드대학, 난민학 수료(펠로우십 프로그램) △1982년 파키스탄 개발경제학회 연구 보조원, 재외동포재단 대리 및 복지담당 △1989년 UN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조정·경제 지원 프로그램 사무소(UNOCA) 및 유엔 개발계획(UNDP) 파키스탄 대표부, 준 프로그램 담당관 △세계식량계획 (WFP) 수단 대표부, 보고관 △1993년 유엔난민기구(UNHCR)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부 선임 프로그램 담당관 △UNHCR 유엔난민기구 조지아대표부 대표 △UNHCR 제네바 본부 특별 자문관 △UNHCR 한국대표부 대표(현)

진달래
진달래 aza@mt.co.kr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사건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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