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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원'에서 '미스터보험'으로…김용덕 손보협회장 누구

[머투초대석]'미스터원' 별명 가진 국제금융통, 손해보험협회 이끄는 수장으로 변신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입력 : 2018.02.1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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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68)은 한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스터 원’으로 불릴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금융 전문가로 통했다. 굵직한 관직을 두루 거친 뒤 공직을 물러난 그가 손해보험협회 수장으로 변신했다.

김 회장은 1950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나 용산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제금융과장·국장·차관보를 차례로 지내며 ‘국제금융통’으로 불렸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엔 국제금융 업무를 총괄하며 환란 극복에 기여했다. 당시 수많은 국제회의에 참석하느라 아침에 눈을 뜨면 그곳이 뉴욕인지 런던인지 헷갈릴 정도였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미스터 원’이라는 별칭이 생긴 것도 이 무렵이다.

김 회장은 이후 관세청장과 건설교통부 차관을 지낸 후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문제를 사전에 진단하고 원인을 짚어내는 안목이 탁월해 고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때의 인연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 정책자문단이던 ‘10년의힘 위원회’에서 금융정책을 맡아 공약을 만드는데 참여했다.

김 회장은 공직에서 물러난 후 고려대 경영대학 초빙교수와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 등으로 활동했다. 고려대에서 9년간 강의하며 학생들이 투표로 우수한 강의를 뽑는 ‘석탑강의상’을 6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오랜 공직생활과 국제금융 업무로 국내외에 인맥이 풍부하고 국제 정세나 현안에 대해 시야가 넓은 것으로 정평이 났다. 평소 온화한 스타일이지만 업무스타일은 빈틈없이 꼼꼼하다는 평이다.

취미는 등산과 골프이며 부인 김희준씨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약력 경력사항 △1950년 정읍 출생 △1969년 용산고등학교 △1974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1974년 제15회 행정고시 합격 △1982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재무담당관 △1990년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과장 △1996년 대통령 조세금융비서관실 행정관 △1998년 재정경제부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국장 △2001년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 △2003년 관세청장 △2005년 건설교통부 차관 △2006년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2007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 △2009년 법무법인 광장 고문 △2009년 고려대 경영대학원 초빙교수 △2017년 손해보험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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