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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여야 국회의원들이 2017년 대선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새누리당에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문재인 의원을 꼽았다. 개헌 필요성에 대해선 86%가 공감했지만 개헌 추진 시기나 선호하는 권력구조 등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최고 '브레인' 유승민-우윤근…여 서울대-야 비서울대 두각

[the300-신년기획 국회의원 설문조사④]여야 입법·정책능력 최강자는?

2015 신년기획 국회의원 설문조사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입력 : 2015.01.01 06:14|조회 : 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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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과 공동 주최한 '오늘, 대한민국의 내일을 생각한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2014.12.29/뉴스1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과 공동 주최한 '오늘, 대한민국의 내일을 생각한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2014.12.29/뉴스1


여야 의원들은 입법과 정책역량이 가장 뛰어난 동료 의원으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새정치연합에선 우윤근 원내대표를 뽑았다. 여당에선 김세연·김현숙 의원, 야당 의원으로는 우상호·우원식 의원 등이 각각 뒤를 이었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이달 15-23일 여야 국회의원을 상대로 입법을 포함한 정책역량이 두드러진 의원을 여야 2명씩 뽑아달라고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에선 유승민 의원이 복수응답 131표(응답자 69명) 중 9표로 1위를 기록했다. 강석훈·김세연·김현숙 의원이 각 7표로 공동 2위, 이한구 의원이 6표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톱5는 모두 서울대 동문이며 전공도 경제·경영학 분야로 비슷하다. 경영학과 이한구 의원, 국제경제학과 김세연 의원을 제외한 3명은 경제학과 선후배다.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관료나 학계에 몸담았던 전문성을 정치권에서도 발휘, 당 안팎에서 이를 인정한 결과다.

원내대표를 지낸 이한구 의원은 당 밖에서 인기가 높았다. 이 의원은 총 6표 가운데 새누리당에서 2표, 새정치연합과 정의당 등 야권에서 그 두배인 4표를 받았다. 'Mr.쓴소리'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할 얘기는 하고 넘어가는 캐릭터가 당내 평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젊은 정책전문가가 당내에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밖에 이명수 의원,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의 정책역량을 높이 샀다. '야당에서 인정하는 여당 의원'은 이한구·유승민 의원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여당간사인 조해진 의원으로 각각 3표씩 받았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4.12.31/뉴스1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4.12.31/뉴스1

새정치연합의 우수의원 판도는 새누리당과 확연히 다르다. 총 104표(응답자 57명) 중 우윤근 원내대표(5표), 미방위 간사인 우상호 의원(4표),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의원(4표)가 선두권이다. 모두 우(禹)씨 성의 '우 브러더스'에 비서울대-비 경제학 전공자란 공통점이 있다. 4표를 얻은 또다른 공동 2위는 김기식·홍종학 새정치연합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다.

우 원내대표는 5표 모두 새누리당에서 받았고 소속 당에선 한 표도 나오지 않았다. 반대로 정무위 야당간사인 김기식 의원은 총 4표 모두 소속 당에서만 받았다. 우 원내대표는 상대 당에서, 김 의원은 소속 당에서 평가가 후한 셈이다. 경제학 교수 출신 홍종학 의원은 파격적인 경제·복지 정책을 내놓으며 이름값을 높였다.

'여당에서 인정하는 야당 의원'은 우윤근·심상정·변재일 의원, 야당 내부에서 인정 받은 의원은 김기식·홍종학·노영민 의원 등이 상위권이다.

한편 미방위 여야 간사인 조해진-우상호 의원은 각각 상대당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공통점을 보였다. 이른바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등 민감한 법안이 산적한 미방위의 '대표선수'들이 실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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