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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슨 미 재무 "CEO 연봉 제한, 구제법안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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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슨 미 재무 "CEO 연봉 제한, 구제법안에 반영"

  • 뉴욕=김준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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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25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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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청문회-"소형은행도 구제"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의회 합동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미 정부는 부실 금융회사 경영진의 보수 제한을 구제법안에 포함시킬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폴슨 장관은 "미국인들은 (금융회사) 경영진들의 보수에 분노하고 있으며 이는 정당하다고 본다"며 "이같은 현실을 입법에 반영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보수제한이 구제법안의 실효성을 저해시켜서는 안될 것이라고 전제를 달았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미 의원들은 7000억달러에 달하는 거액 공적자금 투입을 위해서는 부실 금융회사 경영진의 보수를 제한하는 등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폴슨장관은 이와 함께 중소형 금융회사들도 구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금융회사들로 공적자금 지원 대상이 제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소 지방은행 주가가 폭락하는 등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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