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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JYJ멤버 준수의 트위터 캡처 |
현지 관계자는 오후 5시경 “시아준수는 현재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고 있으며 오후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그는 트위터에 “난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흔들림을 오늘 느꼈다”며 일본 강진의 심각한 사태를 간접적으로 알렸다.
12일 국내 팬미팅을 앞두고 있는 준수는 “무엇보다 나 내일 팬미팅이라 가야하는데...비행기 뜰 수 있으려나”며 우려의 글을 남겼다.
대선배인 가수 이승환은 그의 트위터를 보고 "일본에 있나보네. 다 잘 될 거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움직이면 팬미팅도 잘 끝낼 수 있겠지"라며 "행운도 함께 따라주리라 믿는다. 준수 화이팅"이라는 멘션을 남기기도 했다.
팬들 역시 준수의 트위터 글을 보고 크게 안도하고 있다. 이들은 "팬미팅보다 안전이 더 중요하다", "팬미팅 안해도 되니까 무사히 돌아오기만 해라", "뮤지컬 일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걱정이다", "형인 준호도 같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조심하라"며 무사를 기원했다.
한편 일본 나리타 공항은 강진으로 인해 출국 수속이 중단돼 잠정 폐쇄됐다. 이번 강진은 일본 동북(도호쿠) 지방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일본 사상 최대규모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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