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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카톡감옥은 범죄…이용정지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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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카톡감옥은 범죄…이용정지할것"

머니투데이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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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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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감옥'으로 불리는 악의적인 그룹 채팅방 초대가 논란이 되면서 카카오 측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카톡 감옥'이란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 한번 초대되면 반복적으로 초대돼 탈출할 수 없어 메시지 알림에 따른 배터리 소모 등 각종 피해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뜻에서 생긴 말로, '카톡 감금'이나 '지옥'이라고도 불린다.


카카오 측은 이와 관련해 1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카카오톡에서 스팸 혹은 악의적인 초대나 메시지를 받아 피해를 받으면 홈페이지 문의 등 적극적인 신고를 해달라"며 "스팸 등의 발송은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범죄"라고 밝혔다.

또 "신고된 대상자는 최초 시도 혹은 언론보도를 모방한 경우와 관계없이 무조건 이용정지 조치"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차기버전부터는 채팅방 안에서 초대를 한 모든 사람의 프로필을 볼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해 쉽게 차단할 수 있도록 우선 조치하고 추가적인 보완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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