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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재 "돈봉투에 연루됐다는 건 사실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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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재 "돈봉투에 연루됐다는 건 사실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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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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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봉대 기자 =
김효재(맨 왼쪽) 청와대 정무수석이 9일 서울공항에서 방중하는 이명박 대통령과대화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News1 오대일 기자
김효재(맨 왼쪽) 청와대 정무수석이 9일 서울공항에서 방중하는 이명박 대통령과대화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News1 오대일 기자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살포 의혹과 관련, 자신에 대한 검찰소환 가능성까지 일부 언론에 보도되고 있으나 결백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 수석은 12일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전대 때 제가 돈봉투 살포과정에 연루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일축했다.

검찰로 부터 출두 요청을 받았는지에 대해선 "연락받은 게 없다"며 "연락이 오면 출두해 그런 일이 없었다는 것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말했다.


당시 전대가 조직동원 선거, 돈선거였다는 얘기들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선"제가알 수 없는 일이다. 잘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수석이 2008년 전대때 박희태 후보(현 국회의장) 캠프의 상황실장으로 선거 실무를 총괄 지휘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주장에는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김 수석은 또고승덕 의원이 "돈봉투를 반환한 뒤 전화 온인사가 김 수석이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고 의원과는 얘기를 해본 적이 없으며 검찰 진술은 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김수석은 고 의원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을 때 "고 의원과는 같은 당소속이었지만 내 기억으로 단 한 마디도 말을 나눈 적이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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