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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화재, 4천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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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화재, 4천만원 피해

머니투데이
  • 오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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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0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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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화재 진화..인명피해는 없어, 일부 생산라인 연기 영향 점검 후 정상 가동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출하부 창고에서 5일 오후 7시경 화재가 발생해 LCD TV 패널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삼성 자체 소방대와 119소방대 등 110여명의 소방대원에 의해 30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6일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전날 오후 7시경 아산사업장 LCD 생산라인 인근의 출하부 쪽 창고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발견 즉시 자체 소방대 출동과 함께 119에 신고해 화재 발생 30분만에 인명 피해 없이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소방당국 등이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출하부 내 전기 배선 등의 합선으로 추정된다"며 "출하장이라기보다는 창고로 사용되는 곳으로 바라트와 스티로폼 등이 많이 있어 화재시 진한 연기가 발생했으나 실제 제품 피해는 경미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화재 발생 즉시 임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자체 소방대에서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119소방대가 도착했을 때는 사실상 진화가 끝나 연기제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기나 재에 민감한 LCD의 특성상 화재 진화 및 연기제거 작업이 끝난 후 창고 인근의 생산라인의 일부 설비에 대해서는 정밀 정비를 끝내 LCD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LCD사업부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합병해 지난 4월 출범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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