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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감]부동산株 급등...상하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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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감]부동산株 급등...상하이 1.4%↑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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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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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국 증시는 부동산주 강세 속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1.064포인트(1.38%) 오른 2282.870을,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6.272포인트(1.65%) 뛴 1002.542를 기록했다.


하락 출발했던 이날 증시는 부동산 주와 대형 에너지, 은행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상승반전 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4주 내 가장 긴 랠리를 기록했다.

당국이 추가 부동산시장 규제를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부동산 개발주가 일제히 뛰었다. 폴리부동산그룹이 2.57% 올랐고 젬델이 3.49% 급등했다.

이밖에 공상은행이 1.7%, 건설은행과 농업은행이 각각 1.87%, 1.1% 오르는 등 대형은행주고 가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석탄업체인 선화에너지가 2.52%, 시노펙이 1.65% 올랐고 안후이콘치시멘트가 2.67% 상승했다.

주 지시앙 CSC 인터네셔널 홀딩스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성장세가 둔화되며 투자자들은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거나 적어도 추가 규제를 단행하진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지방 정부는 성장을 위해 부동산 부문에 상당히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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