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TV 데일리]오늘의 깨알 상식, 이런 뉴스 봤니? (7월 24일)

△ 애플이 대형화면을 가진 '아이폰6'으로 승부수를 띄울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4.7과 5.5인치를 합쳐 사상 최대 규모인 7∼8천만 개의 디스플레이를 올 연말까지 생산할 것을 공급업체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이 바짝 긴장하겠습니다.

△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영화 관람료는 7129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목에 쥐나는 앞줄은 조조할인처럼 할인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네요. 1만원은 좀 비싼 거 같죠?


△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나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은 '전쟁범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북한 유엔대표부가 한반도 관련 현안 이외의 사안에 대해 유엔에서 발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랍니다.

△ 자전거 바퀴 크기의 가죽 가방에 담아 다닐 수 있는 자전거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제 힘들게 자전거를 끌고 계단을 올라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역대 대통령 글씨 중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2006년 경매에서 1억5500만원에 낙찰됐다고 하네요.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전자결제 시스템인 '스마트 비치'의 이용률이 많이 증가하면서 현금거래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바가지 관행도 사라지고 현금 도난 방지도 쉬워 관광객의 호응이 매우 좋습니다.

△ 경찰은 유병언의 타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시신에서 반항 흔적이나 상처가 없었다는 것인데요. 독사에 물렸거나, 야산으로 도주 중 실족사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 취업 면접시 인사담당자 중 22.2%가 입사지원서에 지원자의 SNS 주소를 적게 한 뒤 내용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장난 함부로 하면 취업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 줄도, 안전 바도 없이 오직 자유낙하만 하는 놀이기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덴마크 오르후스의 티볼리 프리헤덴(Tivoli Friheden) 놀이공원에 설치된 스카이 타워입니다. 여기 올라가다가 심장마비 걸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 중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국민 불편이 가중되는 것과 관련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국민을 '실험 대상' 취급했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 언제 어디서든 눈물을 흘리게 해주는 노트 하나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바로 '양파 노트'인데요, 양파의 성분 중 하나인 ‘알릴 프로필(allyl propyl)’ 물질 종이에 묻어 있어서 글씨를 쓰기만 하면 눈물을 유도하는 가스가 방출된다고 합니다.




△ 발레 '나비부인'이 왜색 논란에 결국 공연이 취소됐다고 합니다. 아니 그러면 도라에몽은 왜 방송하는 거죠?

△ 이금형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작은 소음도 허용하면 관행이 돼, 불법시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지요. 그러다 자신이 돈을 받은 사실이 들키자 슬쩍 돌려주고는 "관행이었다"고 봐달라는 군요.

△ 경기도 파주의 한 아파트에 괴한이 침입하자 놀란 어머니가 13개월 된 딸을 안고 3층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아이는 다친 곳이 없으며 어머니는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 어머니는 역시 위대합니다.

△ 주일대사에 김기춘 실장 동창이 임명됐습니다. 김기춘 실장보다 두 살이 많다고 하니 77세 외교관입니다. 일본이 고령화 사회니까 거기 맞추느라 그랬겠죠?

△ 내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의무화된답니다. SW 중심사회 실현 전략을 제시하는 목적으로 2021년부터는 수능과도 연계될 듯 합니다. 초등학교는 2017년, 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정규 수업으로 편성 예정입니다. 학원이 또 하나 생기게 생겼네요.

△ 타이어업체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타이어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동전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사모(모자)가 보이지 않으면 정상 타이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사모가 보인다면 타이어의 수명이 다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지금 주머니에서 동전 꺼내는 사람 많겠네요.



↑ cgb

△ '신이 내린 녹색 금'이라고 불리는 아르간 오일이 모로코 경제에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르간 오일을 만드는 모로코 여성들의 손에는 주름이 없다고 합니다.
올여름 외국으로 여행 가시는 분 한 병 부탁해요~

△ 총할인율을 15% 이내로 한정한 새 도서정가제 시행(11월 21일)을 앞두고 온라인 대형서점들이 ‘폭탄 세일’을 통한 밀어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책 사두셔야겠습니다.

△ 주미(駐美)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군이 상당히 자제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받아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올해의 유머 상으로 유력합니다.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정부는 한국 운전면허증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운전면허 상호 인정 약정을 한 미국 주 정부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조지아, 아칸소 등 16개입니다. 한인이 제일 많은 캘리포니아는 인정을 안 했네요.

△ 국내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20대 취업자 수보다 처음으로 많아졌습니다. 고용동향조사가 시작된 1963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인데요. 50대 이상 취업자 수도 20대와 30대를 합친 취업자 수를 추월했습니다.

△ 파리바게뜨가 '바게트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진출했다고 합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파리 1구의 지하철 샤틀레역과 샤틀레 극장 사이에 면적 200㎡, 46석 규모의 카페형 점포인 샤틀레점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사건에도 러시아를 향한 EU의 대응은 여전히 소극적이었습니다. 외무장관들이 제재 강화를 위해 모였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경고만 보내는데 그쳤습니다. 원래 힘 센 놈 앞에서는 설설 기는 게 외교의 정석?

△ 병원이 자회사를 세워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병원 노동자 파업이 3일째로 이어졌습니다. 의료 민영화에 반대하는 서명은 1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 유럽연합, EU가 우리나라에 대한 불법어업국 최종 지정 여부를 6개월 연장해, 내년 1월에 다시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 본 기사는 딱TV (www.ddaktv.com) 에 7월 24일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