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호텔]이벤트가 풍성한 홍대 '동네 호텔'

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홍대 로컬 스치티 홍대에서는 매주 금요일 세시간 동안 직장인들을 위한 달달마켓이 열린다./사진=호텔나우 제공

홍대 로컬 스티치 호텔의 객실 모습/사진=호텔나우 제공

◇홍대 지역 베스트 호텔 3위…'로컬 스티치'◇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호텔보다는 편안한 내집 같은 분위기의 호텔을 원한다면 이 곳을 찾아보자. 호텔나우가 추천하는 홍대지역 호텔 베스트 3위는 '로컬 스티치'다.

홍대 서교동에 위치한 로컬 스티치는 지역의 공간디자인 회사인 로컬디자인무브먼트가 운영하는 동네호텔로 홍대의 작은 가게들과 신진 작가들이 모여 홍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진짜 홍대를 경험시켜준다는 콘셉트다.

공간디자인 회사가 운영하는 만큼 인테리어도 이 곳 호텔을 찾는 재미 가운데 하나다. 강렬한 색상의 벽지와 나무, 벽돌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는 강렬하고 거친 느낌을 주어 특히 젊은층에 인기가 높다. 호텔보다는 게스트하우스 같이 편안한 분위기로 호텔 주변에는 작은 가게와 카페들이 있다.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매주 금요일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점심 시간 세시간 동안 열리는 달달마켓은 브라우니, 그레놀라, 유자청 등을 판매한다. 현재는 가을 오픈 전 잠시 열리지 않고 있지만 판매상품은 호텔 내부에 위치한 샵에서 판매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마다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열리는 월요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가격은 더블룸이 주중 기준으로 14만원대이나 호텔나우 앱을 이용하면 7만원대(주중 기준)에도 예약가능하다.

한편 호텔나우는 당일 남는 호텔 방을 최저가에 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