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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특구, 연구소기업 3개사 설립…기술창업 성장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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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특구, 연구소기업 3개사 설립…기술창업 성장 기틀 마련

머니투데이
  • 부산=윤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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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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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 후 최초로 연구소기업이 들어선다.

25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에 따르면 부산특구 내에 연구소기업 3개사가 동시에 설립, 미래창조과학부에 최종 인가를 받으면서 기술창업 성장기반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연구소기업이란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나 대학 등이 원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 자본금 중 20% 이상을 출자해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소기업 신청기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인가해준다.

이번에 설립된 3개 기업은 BLDC 모터 구동 인버터회로 입력 전류추정장치 기술을 활용한 ㈜효원파워텍, 승모판막 서클라지 시술장치 기술을 활용한 ㈜타우피엔유메디칼 등 부산대학교 2개사와 부경대학교의 마쇄처리와 중온발효 기술을 활용한 ㈜부경대수산가공연구소이다.

이들 연구소기업 3개사는 국세(법인세 및 소득세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과 지방세(재산세 7년간 100%, 3년간 50% 감면, 취·등록세 면제)를 감면해준다.


오영환 부산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연구소기업 설립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는 공공연구기관이 가진 역량을 기술창업으로 연계해 부산특구 내 고급일자리 창출과 기술기반 기업성장 플랫폼 구축에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연구소기업의 지속적인 설립과 육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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