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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실적개선 불구 재무구조 개선 시일걸려 -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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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실적개선 불구 재무구조 개선 시일걸려 -메리츠證

머니투데이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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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3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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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한진해운 (12원 ▼26 -68.4%)이 7분기만에 영업흑자를 기록했지만 재무구조 개선까지는 시일이 필요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보유' 및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도 980억원 적자에서 290억원 흑자로 전환했다"며 "매출액 감소에도 연료단가 5% 하락과 사용량 감소, 적자노선 철수 및 수익성 위주의 영업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비용절감 노력과 3분기 운임 인상 시도 등 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나 차입금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으로 순이익 흑자전환까지는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며 "회사채 신속인수제 및 대한항공 증자 등 재무구조개선 자구책 이행에 따라 유동성 위기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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