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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갤럽 제공 |
한국갤럽이 1일 공개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조사 결과, '긍정평가'한다는 답변이 40%를 기록했다. 이는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지난주와 같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49%였다. 11%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5%)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 문제 18% △세월호 참사 수습 미흡 16% △소통 미흡 12% △리더십 부족 7% △경제정책 6% 등이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2%로 1위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이 2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정의당 5%, 통합진보당 3% 순이었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주 보다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도는 3주째 변함이 없었다.
한편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 수사권 부여 문제'와 관련, 응답자의 53%는 '수사권을 줘야 한다'고 답했다. '수사권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24%였다.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아울러 64%는 세월호 사고의 원인과 책임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31%의 응답자는 진상규명이 완료됐다고 답했고,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9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임의전화걸기)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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