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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보유출 불가항력 사고, 배상 판결 항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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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보유출 불가항력 사고, 배상 판결 항소할 것"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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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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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4,500원 ▲400 +1.17%)는 2012년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히고 항소의 입장을 밝혔다.

KT는 22일 "법원이 KT의 책임을 인정한 것은 유감"이라며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KT측은 "법령에서 정한 보안 사항을 준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불가항력적인 사고였다"며 "회사 보안 조치가 적법했음을 재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원은 이날 지난 2012년 KT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가입자 2만8000여명에게 10만 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는 22일 피해자 2만8718명이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한 사람당 10만 원씩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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