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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세종시가 7월 한 달간 0.54% 올라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는 3생활권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장군면 전원주택 예정단지에 자본이 대거 유입된 영향이 컸다.
세종시에 이어 대구·제주(0.27%), 대전(0.23%), 경북·울산(0.22%) 등이 지가 상승 상위에 올랐다. 시·군·구 중에선 인천 동구(0.52%)가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R&D센터 준공 에 의한 인구 증가로 세종시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시(0.21%)의 경우 25개 자치구가 모두 상승하며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가는 등 수도권(0.15%) 오름세를 주도했다. 여기에 지방(0.20%)도 고른 상승을 보여 전국(0.17%)은 45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양주신도시 개발사업 부진 여파로 경기도 양주시(-0.096%)는 지가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어 경기도 부천 오정구(-0.06%)와 인천 부평구(-0.03%) 등 순서로 하락폭이 컸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1만9072필지, 1억6390만30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필지 수는 29.3%, 면적은 11.3% 늘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는 8만6429필지, 1억5222만6000㎡가 거래돼 필지 수와 면적이 각각 8.7%, 9.7% 증가했다.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과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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