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날씨] 완연한 가을날씨…제주도 시간당 30㎜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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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기상청은 28일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끼겠고 남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014.8.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목요일인 28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15도까지 내려가는 등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남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북서해안에는 새벽 한때,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점차 그치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29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의 낮과 밤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모레까지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8일 지역별 날씨 예보.-서울경기 : 17~30도, 최대강수확률 10%
-서해 5도 : 19~27도, 최대강수확률 10%
-강원영서 : 15~30도, 최대강수확률 10%
-강원영동 : 11~25도, 최대강수확률 40%
-충청북도 : 16~29도, 최대강수확률 20%
-충청남도 : 19~28도, 최대강수확률 30%
-경상북도 : 13~27도, 최대강수확률 30%
-경상남도 : 17~26도, 최대강수확률 60%
-울릉독도 : 17~23도, 최대강수확률 20%
-전라북도 : 17~27도, 최대강수확률 60%
-전라남도 : 20~26도, 최대강수확률 70%
-제주도 : 21~26도, 최대강수확률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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