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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경찰 압수수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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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경찰 압수수색 받아

머니투데이
  •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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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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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SK네트웍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SK네트웍스는 1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수사관으로부터 오후 2시30분부터 3시까지 30분간 압수수색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SK네트웍스가 휴대폰 구매 고객 정보를 별도로 보관하고 있는 것이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반하는지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기업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본래 용도 외에 보관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서다.

SK네트웍스는 지난 4월 이미 이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고, 경찰이 요청한 수사 관련 자료도 문서로 제출했다.


경찰이 이날 SK네트웍스를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 4월 제출받은 자료를 CD형태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휴대폰 할부판매계약 판매자로서 할부채권회수와 휴대폰 A/S등에 관련해 개인정보를 적법하게 보유하고 있었다”며, “개인정보 보관 행위가 불법성이 없었는지 다시 한번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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