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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고속도로에서도 무료 긴급견인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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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고속도로에서도 무료 긴급견인 서비스 시행

머니투데이
  • 세종=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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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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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일반 고속도로에서만 시행하던 '긴급견인 서비스'를 10개 민자고속도로에서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긴급견인 서비스는 갑작스런 사고나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정차한 차량을 가까운 휴게소나 영업소, 졸음쉼터까지 무료로 견인해주는 서비스다. 안전지대까지 견인 비용은 무료이며 정비소 등까지 견인비용은 운전자가 부담하거나 보험사의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사고나 고장으로 긴급견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 앱 '도로이용불편 척척 해결 서비스'나 각 민자법인 콜센터를 통해 요청할 수 있다.

긴급견인 서비스 확대는 고속도로 위에서 차량이 멈춰서면서 발생하는 2차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2차사고 치사율이 60%로 1차사고의 5배에 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 사고 또는 고장으로 차량이 멈췄을 경우 비상등을 켠 뒤 트렁크를 여는 등 최소한의 안전조치 후 고속도로 밖으로 대피, 긴급견인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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