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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스마트폰 통신칩 개발 중단..대량 감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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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스마트폰 통신칩 개발 중단..대량 감원 우려

머니투데이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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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9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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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스웨덴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이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통신칩(모뎀) 개발 사업을 중단해 대량 감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릭슨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장이 어려워졌고 통신칩과 프로세서를 묶어 구매하는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늘고 있지만 에릭슨은 프로세서를 개발하지 않는다"며 통신칩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웨덴, 핀란드, 인도, 독일, 중국 등에서 통신칩 개발 사업 부문에서 일하는 1600여명이 실업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에릭슨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인터넷 접속에 사용하는 통신칩 개발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3분기 동안 영업손실이 17억크로나(약2480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부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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