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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주민투표 '부결' 확정…독립 무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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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주민투표 '부결' 확정…독립 무산(상보)

머니투데이
  •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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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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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부결'로 확정돼 스코틀랜드는 영국 연방으로 남게 됐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AP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스코틀랜드 주민투표의 개표 결과 '독립 반대'가 과반을 차지해 영국으로부터의 스코틀랜드 독립은 무산됐다.


전날 투표가 진행된 스코틀랜드의 32개 지역 가운데 31곳의 개표 결과가 확정된 가운데 반대표가 55.4%로 찬성표 44.6%를 앞섰다.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1곳은 유권자 수가 전체의 4.5%에 불과하다.

이번 투표에는 스코틀랜드의 전체 유권자 약 430만명 가운데 약 84%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부수반이 분리독립 주민투표에서 사실상 패배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스코틀랜드의 독립반대 운동 진영의 앨리스테어 달링 대표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스코틀랜드가 영국 연방으로 남게 되면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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