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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주 고교에서 총격사건..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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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주 고교에서 총격사건..2명 사망

머니투데이
  • 뉴욕=채원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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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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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24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최소 3명이 부상했다.

지난 22일 캐나다 국회의사당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 미국에서도 총격사건이 일어남에 따라 북미대륙이 충격에 빠졌다.


24일 시애틀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쯤 시애틀 인근의 메리스빌-필척 고등학교 구내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메리스빌 경찰은 이 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총격범을 포함해 이번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번 총격으로 4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이 가운데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구내식당에서 무차별 총격이 시작됐으며, 일부 교사와 학생들은 운동장과 주차장 등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수사국과 현지 경찰은 현재 사건 현장을 봉쇄한 채 숨진 총격범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메리스빌은 6만2000명이 살고 있는 곳으로, 시애틀로부터 북쪽으로 35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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