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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변 내정자는 SH공사 연구개발실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해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공사가 주거복지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됐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이번에 내정된 신임 사장은 임용 결격사유 여부 등 신원조사·조회를 거쳐 11월 중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부 간부진에 이어 투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진용을 모두 갖춤에 따라 시민행복을 위한 민선 6기 핵심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변 내정자는 이종수 전 사장이 중도 사퇴한 후 박원순 시장 측으로부터 SH공사 사장 제안을 받았지만 고사했었다가 공모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내정자는 박 시장이 2011년 취임한 이후부터 줄곧 자문단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이달 초 재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도 "SH공사 사장으로 임대주택과 도시재생을 통해 서울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분을 모실 생각"이라고 말했었다.
◇약력
△1965년생 △능인고 졸업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 행정학 박사 △96년 SH공사 연구개발실 선임연구원 △ 서울대 환경대학원 시간강사 △서울연구원 도시경영부 부연구위원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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