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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홍명보 디스 화제 "차두리, 저런 선수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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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홍명보 디스 화제 "차두리, 저런 선수가 왜···"

머니투데이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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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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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SBS 아나운서/ 사진=이기범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홍명보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디스'했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의 멀티골이 결정탄이었지만 축구 팬들은 이날 거둔 승리에 차두리의 숨은 공이 컸다는 반응이다.


실제 차두리는 후반 23분 김창수를 대신해 투입된 이후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공격에선 우즈벡 왼쪽 진영에 깊숙이 가담해 상대 수비진을 계속해 괴롭혔고, 수비에선 정확한 태클과 몸을 던져 공을 막는 투혼의 모습으로 철통벽을 이뤘다.

하지만 이같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차두리는 지난해 열린 브라질 월드컵 대회에선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 중계 해설위원을 맡아야 했다.

당시 차두리와 함께 중계를 봤던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이날 차두리가 보여준 활약을 두고 "저런 선수가 왜 브라질 월드컵 때 해설을 한 지 모르겠다"며 차두리를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명단에서 제한 홍명보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을 에둘러 '디스'했다.


대다수 누리꾼들도 배성재 아나운서의 이날 발언에 공감한다는 반응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king****)은 "오늘 SBS 해설 중 가장 공감가는 한 마디"라고 동의를 표했고, 다른 누리꾼(tdc5****) 역시 "배성재의 홍명보 디스, 통쾌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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