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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 "6자회담, 5자간 대화재개 의견접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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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 "6자회담, 5자간 대화재개 의견접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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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2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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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인터뷰서 "5자간 대화 통해 北 협상장 돌아와야"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윤병세 외교부장관 2015.2.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병세 외교부장관 2015.2.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7일 북핵 6자회담 재개 문제와 관련 "현재 (북한을 제외한) 5자 간 대화 재개를 가져올 수 있는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5자간 탐색적 대화와 같은 비핵화 대화재개 방안에 공감대가 이뤄졌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장관은 "지난 몇년간 6자회담은 교착상태에 있었고, 북한은 핵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어 5자 모두가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비핵화 대화 재개의 첫 단추를 끼워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소개하며 "그래서 작년부터 5자간 시급성을 갖고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 가야할지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물은 데 대해 윤 장관은 "2012년 이후 대화재개 조건과 관련해 전제조건, 여건, 사전조치 등 다양한 용어들이 혼용돼 왔다"고만 말하고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는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5자간 대화 재개방안 협의를 통해 북한이 협상장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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