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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업체들, 우드맥킨지 인수 타진…최대 '2.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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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업체들, 우드맥킨지 인수 타진…최대 '2.7조원'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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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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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맥킨지를 두고 정보 관련 업체들이 인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보험 데이터업체 베리스크애널리틱스를 비롯해 관련 기업들이 우드맥킨지에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리크스애널리틱스는 인수가로 우드맥킨지에게 16억파운드(약 2조7086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모회사인 맥그로힐파이낸셜과 석유정보제공업체 플래츠도 약 15억파운드(2조5393억원) 규모의 인수안을 제시했다.


우드맥킨지의 대주주는 미국계 인수합병전문기업 헬만&프리드먼으로 지난 2012년 영국계 기업 채터하우스로부터 우드맥킨지의 지분 63%를 11억유로에 매입했다. 채터하우스는 현재 13%의 지분을 지니고 있으며 나머지 24%는 우드맥킨지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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