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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 北인권 결의안 채택…정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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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 北인권 결의안 채택…정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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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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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논평 "안보리, 北인권 적극적 역할 기대"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자료사진 © AFP=뉴스1 2015.02.27/뉴스1 © News1
자료사진 © AFP=뉴스1 2015.02.27/뉴스1 © News1

정부는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이 채택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은 이번 인권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 주민의 인권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특히 "이번 결의안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가 시급한 해결을 요하는 인도적 사안임이 강조된 것을 평가한다"며 "결의안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향후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데 대해서도 주목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 인권 결의안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9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의 외국인 납치·강제실종 등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패널 토론을 개최하도록 했다.

또 올 상반기 안으로 서울에 설치될 북한인권 현장사무소가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유엔 인권 최고대표가 오는 9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서울의 북한인권 현장사무소 현황을 구두보고하고, 내년 3월 회의에 구체적인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이달 초 리수용 외무상을 외무상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인권이사회에 파견해 연설을 통해 인권 결의안의 부당함을 비판하는 등 채택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했으나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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