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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그리스 사태·과열 경계감에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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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그리스 사태·과열 경계감에 보합권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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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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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31일(현지시간)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와 과열 경계감으로 장초반 보합권이다.

오전 8시44분 현재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10% 상승한 6898.03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0.10% 오른 5088.5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0.10% 하락한 1만2074.32를 각각 나타냈다.

그리스는 지난 20일 국제 채권단이 요구한 경제 구조개혁안을 제출했지만 또다시 퇴짜를 맞았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관리들은 구조 개혁안이 단순한 아이디어들을 모아놓은 것에 불과해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이 납득할 만한 내용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전날 유럽증시는 1%대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0.53%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DAX30지수는 1.83% 올랐고, CAC40지수는 0.98% 상승 마감했다.



이탈리아 명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육스그룹과 영국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 네타포르테가 합병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인수합병(M&A) 소식이 전날 유럽 증시 랠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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