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VS 박신혜, '블랙앤화이트 룩' 스타일링…승자는?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블랙과 화이트는 누구나 안전하게 선택하는 컬러다. 가장 기본이 되는 클래식한 색상으로, 유행을 타지 않아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하기 좋다. 특히 여성스러운 페미닌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코디가 가능해 데일리룩으로도 적합한 스타일링이다.

배우 공효진과 박신혜는 각각 개성이 돋보이는 블랙앤화이트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지난 10일 열린 세컨 소사이어티 브랜드 북 발간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터틀넥에 베스트와 재킷을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같은 날 박신혜는 '비키 전속 모델 발탁 기념 팬사인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신혜는 이날 도트 블라우스 위에 흰색 재킷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검정 와이드 팬츠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공효진은 검정 터틀넥에 크롭 베스트를 매치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펀칭 가죽 포켓이 돋보이는 검정 재킷을 걸쳐 모던하고 매니시한 매력을 뽐냈다. 모두 검정색 아이템을 매치했지만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로 단조로움을 피했다. 7부 와이드 팬츠로 세련미를 더한 공효진은 스니커즈를 흰색으로 통일해 안정감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상하의의 상반되는 핏이 슬림한 공효진의 몸매를 돋보이게 했다.

박신혜는 청순한 봄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녀는 검정 도트 무늬가 돋보이는 블라우스와 흰색 재킷으로 화사한 매력을 한층 더했다. 박신혜는 허리부터 부드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여성스러움을 배가하는 블랙 와이드 팬츠를 착용했다. 여기에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매끈한 발목 라인을 연출한 박신혜는 은은한 핑크립 메이크업으로 생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