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6일 국내 최대 유기질 비료 생산업체인 효성오앤비 (7,280원 ▲10 +0.14%)에 대해 슈퍼 엘리뇨 현상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단위 면적당 수확량 증가문제가 제기되면서 반사이익 가능성이 높고,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매장 확대로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양석모 연구원은 "국내 유기농 화장품 시장은 2007년 200억원 규모로 전체 화장품 시장의 0.03%에도 못 미쳤으나 2010년 1% 이상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3~4%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의 핵심원료인 인삼, 녹차 등의 친환경 원료 수요 증가는 매출 판매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배당성향 20%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 2015.05.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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