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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대학생들의 축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가 성대한 막을 올린 3일 광주 서구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12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 광주 U대회는 '창조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슬로건으로 149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1만3000여명이 참가한다/사진=뉴스1 윤용민 기자 |
3일 오후 7시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부터 12일간 전세계 대학생들은 뜨거운 열전을 벌인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9개국 1만3000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1개 종목에서 27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국내에서 유니버시아드가 개최되는 것은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이어 12년 만이며 1997년 무주 동계대회를 포함 세 번째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516명으로 21개 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5개 이상을 획득, 종합 3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날 개회식이 열린 주경기장엔 공동 대회 조직위원장인 윤장현 광주시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클로드 루이 갈리앙 FISU 회장·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 국내외 스포츠 관련 단체장과 관계자, 정당 대표, 국회의원, 시·도교육감,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일반인 등 4만 여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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