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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증시, 보합권 공방…美 하락 등으로 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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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증시, 보합권 공방…美 하락 등으로 부담감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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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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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아시아 주요증시가 5일 보합권을 기록 중이다. 일본 도쿄증시는 엔화 약세(엔저)에도 불구하고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주가 하락 부담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중국 상하이증시는 전날 3% 이상 급등 마감 이후 장초반 부담을 안았다.

오전 10시40분 현재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15% 상승한 2만550.78을 기록 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0.03%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124.42엔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부진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7% 떨어진 1만7550.69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0.22% 하락한 2093.32를, 나스닥지수는 0.19% 내린 5105.55로 마감했다.

현지시간 오전 9시3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3% 떨어진 3751.60을 나타냈다.

상하이증시에서 거래되는 1114기업 가운데 434개 종목이 상승세이며 501개 종목이 하락세다. 179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전날 중국 증시는 대주거래의 고삐를 죄는 정부의 증시 안정화 대책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3.69% 상승 마감해 지난달 10일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 본토증시의 상하이와 선전 두 증권거래소는 지난 3일 대주거래 시행세칙을 개정해 당일 결제(T+0)에서 다음날 결제하는 T+1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이는 그간 당일 결제가 허용돼 왔던 대주거래를 다음날 결제가 이뤄지는 일반 주식거래와 같이 통일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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