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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GDP실망감에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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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GDP실망감에 이틀째 하락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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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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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인도 증시는 기대에 못 미친 경제성장률 결과로 투심이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뭄바이증시 종합지수 센섹스는 전장대비 2.23% 떨어진 2만5696.44를 기록했다. 니프티지수는 2.33% 후퇴한 7785.85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올해 2분기 인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7.0%를 기록했다. 1분기 성장률 7.5%에서 둔화됐을 뿐만 아니라 시장 전망치 7.4%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도 부진했다. 8월 닛케이 인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3을 기록해 6개월중 고점이었던 7월 52.7에서 후퇴했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 악화도 불안 확대에 한몫했다. 8월 중국 공식 제조업PMI는 전월보다 0.3포인트 떨어진 49.7을 기록해 2012년 8월 이후 3년 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에서 7.8%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도 8.3%에서 8.1%로 낮췄다.

비디웰스매니지먼트의 닐레쉬 데디아 이사는 "변동성이 향후 더 높아질 것"이라며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가 없어지기 전까지는 다음 분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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